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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청소년과 어른 - < 시한부 >

 생각하는 청소년과 어른  - < 시한부 >

인생의 시간은 그 누구도 알 수 없도록 정해져 있다 자신의 마지막 날을 스스로 정한 삶도 시한부일까? 나의 아흔아홉 번째 독후감 내가 1년짜리 시한부가 되기로 결심한 건, 죽음에 절망하며 비참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싶어서가 아니라, 어쩌면 남은 1년이라도 가치있게 살아보자고, 그 1년이 다 가기 전까지는 절대 먼저 죽지 말자고 정한 나만의 위로 방식이었다.

너는 그렇게 나에게서 떠났다. 이야기는 그렇게 시작한다.

刎頸之交 문경지교 ‘서로를 위해서라면 목이 잘린다 해도 후회(後悔) 하지 않을 정도(程度)의 사이’라는 뜻으로, 생사(生死)를 같이할 수 있는 아주 가까운 사이, 또는 그런 친구(親舊)를 이르는 말. 중국(中國) 전국시대(戰國時代)의 인상여(藺相如)와 염파(廉頗)의 고사(故事)에서 유래(由來) 하였다.

약간 투덜대고, 쌀쌀하지만 우리의 방식은 잘 맞았다. 아마 내일부터 면 다시 아무 일 없다는 듯이 같이 시간을 보낼 것이다.

서로가 소중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會者定離(불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