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까지 사랑하고 지켜주는 우리의 코끼리 친구 호튼이 신나는 모험을 떠난답니다. 나의 예순여덟 번째 독후감 언제?
5월 15일 어디서? 무더운 한낮, 정글의 시원한 연못에서 누가?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을 발견한, 친절한 코끼리 호튼 무슨 일? 아주아주 희미한 비명 소리 누군가가 개미 소리처럼 작은 소리로 도와 달라는 것 같았어요.
근처엔 아무것도 없었어요. 바람에 날려 지나가는 조그만 먼지 뭉치밖에는요.
내가 도와줄게 먼지 뭉치가 말을 한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없는데... 내가 도와줘야 해 아무리 작아도 어쨌든 사람이니까 아주 조그만 사람이 연못에 빠질까 봐 떨고 있는 거야 그래서 호튼은 먼지 뭉치를 살살 들어 올려 폭신한 크로버 위에 안전하게 내려놓았지요.
흥! 바늘 끝만 한 먼지 뭉치잖아!
정말이야. 믿어줘.
부탁인데 쟤들을 괴롭히지 말아 줘 넌 바보야 내가 지켜줄 거야 난 걔들보다 크니까. 심술궂은 캥거루에게 우리가 한 마디 해줄까요?
내가 지켜주고 싶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