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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그림책 이야기 - < 천국의 색연필 >

 생각하는 그림책 이야기 - < 천국의 색연필 >

뇌종양으로 오른손이 마비된 소녀는 열두 색깔 색연필로 고통을 이기고 희망을 노래합니다.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소녀에게는 열두 색깔 모두가 다 소중하답니다.

눈에 띄지 않는 색이라도 세상을 고운 빛깔로 채우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으니까요. 나의 백한 번째 이야기 카스미가 열 살 때 아빠는 카스미의 왼쪽 눈 때문에 걱정이었습니다.

"만 명에 한 명이 꼴로 생기는 병. 수술은 불가능.

생명은......" 엄마는 몸에 좋다는 것은 무엇이든 구해왔습니다.

카스미는 미국에서 들여온 새 약을 먹었습니다. 날이 갈수록 걷지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오른손을 쓸 수 없게 되자, 왼손으로 글씨 쓰는 연습을 했습니다. 카스미는 휠체어를 타야 했습니다.

카스미는 침대에 누워 빌었습니다. 어떤 힘든 병이라도 어떤 고통스러운 병이라도 마술같이 신통하게 잘 듣는 약이 있다면 좋겠습니다.

어느 여름날, 엄마가 아무리 큰 소리로 말을 걸어도, 눈으로밖에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엄마와 카스미는 말을 통하지 않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