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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조 매도한 외국인... 냉정하게 상황을 바라봐야 하는 이유

 코스피 20조 매도한 외국인... 냉정하게 상황을 바라봐야 하는 이유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 달 만에 코스피 시장에서 약 20조 원에 달하는 주식을 순매도하였는데, 특히 2월 27일 하루에만 7.1조 원을 던지며 일일 순매도 기록까지 갈아치웠습니다. 3월로 접어들며 중동 리스크와 함께 코스피 지수가 7% 넘게 폭락하자,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한국을 완전히 떠나고 있다는 공포 섞인 비명마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면밀히 살펴보면 공포에 휩싸일 이유가 전혀 없는 상황입니다. 20조 원의 착시 현재 상황에서 우리에게 가장 크게 다가오는 것은 바로 20조 원이라는 액수입니다.

과거 코스피가 2,000선에 머물 때의 20조 원과 6,000선을 돌파한 지금의 20조 원은 그 파괴력이 전혀 다른데, 역대 최대 일일 순매도를 기록한 2월 27일의 7.1조 원은 금액상으로는 1위가 맞습니다. 하지만 전체 시가총액 대비 비중으로 따지면 0.13%에 불과한데, 이는 2000년 이후 역대 10위권 수준입니다.

즉, 우리 증시의 덩치가 과거보다 비약적으로 커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