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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와 고대철학(10) - 아리스토텔레스와 형이상학

 기독교와 고대철학(10) - 아리스토텔레스와 형이상학

아리스토텔레스의 대표적인 저서 「형이상학」은 그의 철학, 사상을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저서이다. 「범주론」, 「명제론」, 「해부학」과 같이 객관적인 대상에 대한 저술과 대비되는 전제를 아우르는 해석학인 것이다.

이 저서에서 그의 가치관이 가장 잘 드러나며, 어찌 보면 그의 모든 저술을 해석할 수 있는 근본 토대라고 해야 할 것이며, 엄밀한 자연과학과 철학이 구분되지 않았던 시기인 만큼 더욱 그렇다. 그러나 이 책은 대략적인 그의 철학적 방향성을 알려주나, 정확히 어떤 것을 아리스토텔레스가 의도했는가에 대해서는 논쟁이 많다.

아랍의 철학자 아비센나는 그것을 40번 읽었으나 이해하지 못했다고 한다.[1] 그러므로 개략적인 그의 방향성, 주된 논점만을 이 글을 통해 파악해보자. 우선 그는 인간의 앎에는 등급이 존재함을 언급하며 형이상학의 목적을 밝힌다.

그 등급이란 단순히 경험적인 앎이 있고, 원리적인 앎이 있다는 것인데, 예를 들어 아픈 사람이 있는데 어떤 사람은 그 아픈 사람의 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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