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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7-18 한파주의보에도 설국열차를 타고 온 내편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20221217-18 한파주의보에도 설국열차를 타고 온 내편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번 주는 원래 친구를 보기로 해서 못 보는 주였는데 약속이 취소된 덕분에(?) 내편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요즘 격무에 시달리느라 주중에 연락을 잘 못할 정도인데 피곤할 텐데도 나를 보러 새벽부터 달려와준 그대 눈동자에 치얼스 내편이 도착한 시간은 10:40분쯤. 늑장 부리는 바람에 늦은 마중을 나갔다.

점심을 먹기엔 시간이 애매해서 역전에서 파는 손 수제비를 먹었다. 예전에 먹었을 땐 반죽이 두꺼운데도 골고루 익어서 맛있게 먹었는데 이날 먹으니 밀가루 냄새가 많이 났다.

참치주먹밥을 시켰는데 불고기가 나왔고, 그마저도…. 주말 동안 해먹을 요리 재료들을 사러 마트로 갔다.

내편이 이번 주는 짐을 적게 가져와서 바로 장을 보러 갈 수 있었다. 올겨울엔 지난해보다 체력이 안 좋고, 추워서 잘 안 돌아다니니까 이런 크리스마스트리도 볼 기회가 적다.

그래서 내편을 트리 앞에 세웠다. 말 잘 듣는 재벌집 막내아들 (아님) 가는 길에 참새 둘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크리스마스 용품이 한가득....

# 까르보나라 # 오향장육 # 장거리연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