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이 지어진지 20년이 넘었다. 장마철엔 곧곧에서 물이 새어들어오고 장마시즌엔 바닥 색깔이 변한다.
얼마전 사장님께서 제습기를 가지고 오셨다. 전원을 켜고 습도를 확인해보니 65%였다.
직원분이 부르셔서 잠깐 고개를 돌렸다가 답변을 하고 다시 쳐다보는데 습도 59%가 되었다!!! '10초만에???
오!! 제습능력 끝내주네' 라고 생각하다 다시금 피식웃는다.
불과 10초 사이, 변한건 아무것도 없었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화하며 우리 삶은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내가 매일 다루는 복사기 역시 [버튼]에서 [터치]로 변화하였다. 삶은 많은것들이 달라졌지만 그 와중에도 묵묵히 변하지 않는 것도 있다.
우리는 여전히 먹어야 하고, 배출해야 하고, 수면을 취해야한다. 네발에서 두발로 직립하였듯 다음은 어떠한 상태로 진화 할지 알수 없지만 위의 세가지 사실은 당분간 변할리 없다.
엄지 손가락만 있으면 수많은 정보를 손쉽게 취할수 있는 매우 취약한 환경, 잘못된 정보로 진화에 위협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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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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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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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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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원문 링크 : 멈춤과 건설적인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