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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형 처형당하는 장면 맨 앞서 지켜봐야 했는데…”

 “어머니·형 처형당하는 장면 맨 앞서 지켜봐야 했는데…”

“어머니·형 처형당하는 장면 맨 앞서 지켜봐야 했는데…” “이상하게도 눈물이 안 나” 북한 ‘최악의 수용소’ 탈출 한국 온 신동혁씨 수기집 펴내 안용현 기자(글) [email protected] 이태경 객원기자(사진) [email protected] 입력 : 2007.10.24 00:50 / 수정 : 2007.10.24 03:53 신동혁씨 “사랑한다, 행복하다, 즐겁다, 불행하다, 억울하다, 저항하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어릴때부터 작업에 필요한 최소한의 단어와 덧셈·뺄셈만을 학습한 채 노동 현장에서 주먹과 몽둥이 아래 노예로 사육됐다.”

북한 내 ‘최악의 수용소’로 불리는 평남 개천 정치범수용소(14호 관리소)에서 태어나 작년 탈북에 성공한 신동혁(25)씨가 23일 수기집 ‘북한 정치범수용소 완전통제구역 세상 밖으로 나오다’를 출간했다. 신씨는 이날 서울 정동 배재대 학술지원센터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김일성과 김정일이 누구인지 모르고 24년을 살았을 만큼 개천수용소는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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