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파리의 이틀째, 새벽에 일어나 혼자 빨랫감을 들고 코인세탁소로 갔다. 벌써 일주일이 넘은 여행이었기 때문에 속옷 빨래를 더 미룰 수 없었던 것.
세탁을 하고 건조까지 마친 깨끗한 옷가지들을 싸 들고, 출근하는 현지인들 속에 섞여 버스를 타고 숙소로 돌아왔더니 남편이 일어나 전날 산 빵과 과일로 아침을 준비해 놓았다. 에펠탑을 보며 여유로운 식사를 하곤 빌라 라로슈로 향했다.
스위스 태생의 건축가 르코르뷔지에, 건축을 모르는 사람도 그 이름은 한번은 들어봤을 법한 유우명한 건축가. 언제인지 남편의 미니 건축교실(일상생활에서 남편이 갑자기 건축 지식을 뽐내는 시간을 나는 미니 건축교실이라고 부른다)에서 르코르뷔지에의 현대건축 5원칙에 대해 들어본 적 있다.
야매 지식이라 기억이 안 나서 찾아보니, 필로티 옥상정원 자유로운 파사드 자유로운 평면 가로로 긴 창 이라고 한다. 건축에 대한 것이라고는 하나도 모르지만, 집 전체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는 건 알 수 있었다.
그저 청...
#
fleux
#
프랑스여행
#
파리여행
#
파리에어비앤비
#
파리시청
#
파리소품샵
#
파리건축여행
#
에펠탑
#
센느강
#
센강
#
빌라라로슈
#
모듈러
#
르코르뷔지에
#
villalaroche
#
플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