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시 밸런스트레이닝 수업에 가기로 했습니다. 언제부턴가 가벼운 운동의 즐거움을 느끼고 싶었는데, 이 활동은 특히 내 몸을 알아가는 기회인 것 같아요.
처음 걸어 들어갔을 때의 어색함, 그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대로 움직이는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서로 다른 몸, 서로 다른 리듬.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저 스스로도 점점 더 깊이 느껴지더군요. 수업 안에서는 항상 특별한 순간이 있어요.
강사가 간혹 덧붙이는 이야기들, 그 안에 담긴 무게감. 그 말들이 왜 이렇게 찌릿찌릿 다가오는 걸까요?
이상하게도, 강사가 이야기하는 그 작은 진심들이 저를 무너지게 하고, 또 일으켜 세우는 것 같았어요. 몸도 몸이지만, 생각들이 더 힘들었던 적이 많았던가..
저의 몸을 알아가는 것과 동시에 마음도 다치고 아물고 반복이네요. 가끔은 도시의 소음 속에서 저를 찾기가 힘들지만, 운동할 때면 그 소음이 조금 잦아지는 것 같아요.
발끝에서 중력을 느끼고, 몸의 긴장감이 풀어지는 순간, 그...
원문 링크 : 내 몸을 알아가는 밸런스트레이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