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점 이재모피자 다녀온 후기다. 진돌님을 비롯한 부산 여행 유튜버들이 강력 추천하는 곳이라 기대를 품고 방문했다. 나와 같이 부산역 근처를 둘러볼 사람이라면 한 번쯤 눈여겨볼 만한 곳이라고 느꼈다. 이 매장은 2024년 9월에 오픈했고, 생긴 지 8개월 정도 되었다고 적혀 있더라. 다소 북적이는 분위기였지만 입구 쪽으로 줄 서는 모습이 보였고, 대기 화면에서 우리 차례가 오자마자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매장이 커서인지 대기 시간은 16분 정도로 짧게 끝났고, 포장 전용 키오스크도 있어 포장 손님의 편의성도 엿보였다.
주문은 캐치테이블 웨이팅으로 걸었고 2인석이라 가방 놓는 공간이 다소 협소한 점은 불편했다. 피자는 네이버 지도에 잘 올라가 있어 찾기 쉽다. 2인 기준으로 시킨 품목은 이재모 크러스트 피자 S(25,000원)와 명품 김치 볶음밥(11,000원), 탄산음료 2잔(2,000원 x 2)으로 총 40,000원이라 합리적인 편이었다. 피자와 함께 미니 포크와 나이프, 피클 담을 종지를 받았고, 탄산음료는 리필이 되지 않는 대신 컵이 상당히 컸다.
피자는 22분 만에 도착했고, 서빙 로봇이 가져다주었다. 로봇이라는 점이 신기했고, 다 먹은 뒤에는 화면의 확인 버튼을 눌러야 하는 시스템도 새로웠다. 피자 자체는 미국식 스타일이라서 그런지 도우가 크리스피하고 토핑이 짭짤하게 어우러졌다. 남은 양은 셀프 포장 코너에서 포장 가능했지만 나는 다 먹어치워 배가 불러서 포장 없이 다 비웠다. 이번 방문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건 피자 사이드와 다른 메뉴의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와 매장의 운영 방식이었다.
다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피자를 먹고 나서야 불고기 스파게티를 못 먹은 것이 조금 아쉽게 남았다. 이외에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방문이었고, 부산역 근처에서 맛과 편의를 동시에 느끼고 싶은 이들에겐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한 가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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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부산역 맛집:[이재모피자 부산역점]후기/ 평일 오픈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