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투어에서 추천해 준 일정은 2일차에는 헬싱키 근교 수오멘리나 섬을 투어하는 일정이었어요. 바쁜 일상을 쪼개서 온 여행이라 이것저것 볼 수 있는 건 다 보고 가야 했지만 '여행을 많이 다니면서 터득했던 건 절대 무리하면 안 된다는 진리였어요.'
아무리 좋은 곳이라도 내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그다음 여행의 일정들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에 우리 부부 둘 다 컨디션을 좀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둘째 날은 천천히 동네 산책하듯이 다녔습니다.
아침부터 또 비가 추적추적 오길래 남편과 상의 후에 수오멘리나 섬 투어는 포기했어요. 대학교 과후배가 현직 중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데 제가 신혼여행을 갔을 당시에 핀란드에 파견을 와있었지뭐에요 다양한 교사 재교육 프로그램들이 있는데 후배는 핀란드에서 그 공부를 하고 있었어요.
제가 학교 연구원에서 근무할 때, 교원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었어요. 그런데 이 후배가 교원연수생으로 들어왔을 때도 오랜만에 만나서 어찌나 반가웠는지 몰라요.
그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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