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지금으로부터 2년 전 빚 없이 서울에 집(빌라)을 샀고 내 집이 주는 안정감 덕분에 이제 좀 여유롭게 살아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절약을 끝냈다. 굽네치킨 시키면서 사이드로 소떡소떡까지 시키는 여유를 부렸다.
그때 내가 남편에게 "사이드 메뉴까지 시키는 거 뭔가 부의 상징아냐?ㅋㅋ"라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
남편의 여유로움은 회사를 힘들어하던 나의 퇴사도 허락해 줬다. 나를 정신 차리게 해준 고마운 회사라 퇴사를 결정하는데 고민의 고민을 거듭했지만 결국 내 발로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매달 지출하던 금액에서 150만 원을 줄이고 뭐든 해서 100만 원의 수입을 창출한다면 월급에서 250만 원을 뺀 금액이 나의 퇴사 비용이고 그 비용으로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라는 계산이 나왔기 때문이다.
그 퇴사비용은 온전한 나의 24시간을 위해 충분히 지불할 가치가 있었다. (월급이 작기도 했고..뭐..
그런거 아니겠슴까) 이런 계획 하에 퇴사를 했으니 가장 먼저 지출 줄이기에 돌입했다...
#
돈모으기
#
돈모으기가족과대화하기
#
절약에세이
#
절약일상
원문 링크 : 이젠 가볍게 극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