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두 딸이 함께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동생이 사고를 당했고 그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어 침대에서만 생활을 했다.
엄마가 동생의 병수발을 했는데 엄마는 돌아가시고 동생은 언니의 몫이 되었다. 언니는 결혼을 했지만 동생을 집에서 보살폈다.
언니에겐 아이가 있었는데 어느 날 밤 아이가 언니에게 말했다. "엄마 이모가 밤에 걸어 다녀" 언니는 아이가 꿈을 꿨다 생각하고 "엄마도 이모가 걸어 다녔으면 좋겠다" 며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런데 며칠 뒤 아이가 또 이야기했다. "엄마 이모가 걸어 다니고 부엌에서 뭐 먹었어" 언니는 그러고 보니 냉장고 음식이 줄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고 그날 밤 동생을 지켜보기로 했다.
그날 새벽, 동생이 슥 일어나 냉장고를 향해 걸어갔다. 냉장고를 열어 동생이 숨죽이며 냉장고의 음식을 먹었다.
언니는 놀라서 동생에게 다가가 어깨를 꽉 잡으며 "너.... 걸을 수 있었어??"
라고 하자 동생은 얼굴색이 변하며 놀란 기색이 역력했다. 알고 보니 동생은 2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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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소오름 돋는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