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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움 한도 초과

 귀여움 한도 초과

주말에 김을 구워놨어야 했는데 오늘 아침에 반찬이 없어서 서둘러 구웠다. 저번에 내가 소금 뿌려서 김을 구웠더니 남편대왕이 너무 짜다며 불평을 해서 옆에서 내가 챔기름 발라서 옆으로 넘기면 소금을 뿌리거라 명령했다.

남편대왕은 본인이 소금을 뿌릴 때는 이만큼씩 뿌린다며 자꾸 소금의 양을 알려줬다. 그래서 내가 뿌릴 순 있지만 나는 참기름이 손에 묻어서 그렇게 조금씩 뿌리는 게 잘 안되니까 앞으로 김구이 소금 담당을 하라고 말했다.

원래 김을 구울 땐 챔기름을 먼저 다 발라놓고 그다음에 한 장씩 소금을 뿌리는 거라며 혼자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조잘거리는 남편대왕에게 나는 그 말이 알려주는 것 같지 않고 혼자 하라는 말로 들린다고 했더니 남편이 말했다. "오 잘 알아들었네?

혹시 못 알아들을까 봐 걱정했잖아" 요즘 날로 얄미움이 업그레이드 되시는 대왕님이다. 아침에 급하게 구운 김과 어제 대량 생산 한 김치찜으로 아침밥을 준비했다. 3일 각 잡았던 김치찜은 오늘 아침으로 쫑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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