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우리집은 지뢰밭 내가 그 지뢰다.

 우리집은 지뢰밭 내가 그 지뢰다.

새벽까지 혼자 넷플릭스 '피지컬100'을 달리고 새벽에 잠들었다.(도저히 중간에 멈출 수가 없었다.)

남편대왕은 아침 7시부터 나를 깨우려고 다방면으로 노력하였으나 깨우지 못했다. 아침밥 차리기 심리적 마지노선인 8시에 겨우겨우 눈을 뜨고 정신을 차리려고 눈을 껌뻑껌뻑하고 있는데 남편대왕이 갑자기 고기 봉다리를 들고 오더니 "고기 이거지?"

라고 말했고 나는 잠결에 대답했다. "어어..

그거 물에 담가줘 이제 일어날 거야" 오늘 아침에 쓰려고 전 날에 냉동실에 있는 고기를 미리 냉장실로 옮겨뒀는데 그 고기라고 생각하고 핏물 빼게 물에 담가달라고 했다. 그리고 곧 일어나서 아침밥 차리기 모드를 켰다.

고기를 만져보니 딱딱했다. 냉장실에서 반나절이나 해동했는데 이렇게 안 녹았다고?

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없어서 어차피 데쳐야 하니까 끓여서 녹이기로 하고 고기를 냄비에 넣어 불을 켰다.

그리고 다른 반찬을 하려고 냉장실을 열었더니 어젯밤에 냉동실에서 냉장실로 옮겨둔 고기가 그대로 있다....

# 매일글쓰기 # 오글완 # 절약일기 # 절약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