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개인적으로 사주와 동양철학에 빠져 있는데 사주에는 대운이라는게 존재한다. 아무리 내 사주가 좋은 사주라도 대운이 좋지 못하면 성과도 내지 못하고 성과가 나도 물거품처럼 흩어지는 시기라고 한다.
운명론을 믿지 않지만, 최근 몇년간 극심한 고통들을 겪다보니 내 운명이 이런 것 아닐까? 하는 자기성찰+자괴감들이 밀려왔다.
모난돌이 정 맞고 뱁새가 황새 쫒아가다 가랑이가 찢어진격 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고 나 자신에 대한 셀프비아냥이 늘어만 가는 것이다.
어떻게 이렇게까지 안 풀릴 수 있는지, 빨대로 숨을 쉬는 기분이였고 지금도 그렇다. 세상이 나에게 응~ 아니야~ 넌 버러지야~ 하는 느낌도 들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쉬웠던 적이 없었다. 다들 제 손톱밑의 가시가 제일 아픈 법이라지만 손톱 밑에 이불바늘 꽂고 사는 내 입장에서는.
단 한순간도 쉬웠던 적이 없었다. 삶이 생존 그 자체였다.
밤이 오는걸 막을 순 없다. 해가 뜨면 반드시 지듯이, 지금도 그냥 밤인 셈이다.
늘 그렇듯이...
원문 링크 : 밤이 오는것을 막을 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