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7일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를 오가며 7개월 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라간 상황에서, 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경우 원화 약세가 심화될 수 있다는 점이 결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급등한 환율…금리 인하 시 원화 약세 심화 우려 원/달러 환율은 최근 달러 강세와 국내의 해외투자 증가 영향으로 1,470원대까지 상승했다. 미국 관세 이슈가 불거졌던 지난 4월 수준(1,484원)에 근접한 흐름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이 금리를 낮추면 미국과의 금리 격차가 더 벌어져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고 원화 가치는 추가로 하락할 위험이 커진다. 정부와 한국은행, 국민연금 등이 26일 외환시장 점검에 나선 것도 환율 불안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집값·가계대출 반등세도 동결 배경 수도권 집값과 가계대출도 다시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10·15 대책 발표 직후 상승률이 둔화됐지만 최근 다시 반등했다. 가계대출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