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나긴 침묵이 깨졌네요. FA 시장의 마지막 미아였던 손아섭 선수가 결국 한화 이글스에 남기로 했습니다.
해를 넘기며 마음고생이 심했을 텐데 팬으로서 참 만감이 교차하는 소식이죠? 단순한 재계약 이상의 의미가 담긴 이번 결정, 한번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연봉 1억, 레전드의 자존심은? 계약 조건은 1년, 연봉 1억 원입니다.
지난해 5억 원에서 대폭 삭감된 금액이죠. 에이징 커브를 피할 수 없었던 걸까요?
통산 2618안타의 대기록 보유자지만 냉정한 프로의 세계는 수치로 말하니까요. 지난 시즌 OPS 0.689는 분명 아쉬웠습니다.
장타율 급감과 수비 범위 축소라는 약점은 데이터 야구 시대에 치명적이었을 겁니다. 결국 백의종군을 선택한 셈이네요.
한화의 윈나우 플랜과 손아섭 한화 입장에서도 고민이 깊었을 겁니다. 이미 강백호와 페라자라는 거포를 영입하며 확실한 윈나우 버튼을 눌렀거든요.
지명타자 슬롯이 꽉 찬 상황에서 수비 활용도가 낮은 베테랑은 계륵이었겠죠. 사인 앤 트레이...
원문 링크 : 손아섭 결국 한화 잔류, 1억에 도장 찍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