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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의 내가 오늘의 나다

 1년 전의 내가 오늘의 나다

요즘 달릴 때는 음악을 듣지 않습니다. 초보 러너라 몸의 상태를 몸의 상태를 잘 살펴야 하거든요.

숨이 차지 않은지, 발바닥이나 무릎 등 불편한 곳이 있는지 몸의 상태를 잘 살피면서 뛰어야 원하는 거리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뛰는 동안 몸 상태가 괜찮으면 주변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날씨와 주변 모습, 운동하는 다른 분들을 보게 되는데 오늘은 저와 같은 코스로 달리시는 러너분이 보였습니다. 편안한 호흡으로 성큼성큼 달리는 분이셨습니다.

처음에는 그러려니 지나갔는데 같은 코스로 달리다 보니 몇 번 더 마주치게 되더군요. 두세번 스쳐 지나가며 드는 마음은 나는 왜 저분만큼 달리지 못할까라는 생각이었습니다.

guillealvarez, 출처 Unsplash 하지만 반대로도 생각해 봤습니다. 이제 겨우 몇 번 뛴 내가 나보다 훨씬 오랫동안 노력했던 분만큼 잘하게 되면 그것은 얼마나 자연스럽지 못한 일일까요?!

반대로 내가 아주 열심히 한 분야가 있는데 이제 갓 입문한 초보가 나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