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도 서울에선 선유도공원 따라올 곳이 없다. 이름도 모르는 주노의 아는 형님 생파에 참석하고 나는 개츠비로 살긴 글렀다는 걸 알았다.
저는 내일 혼트랑해야돼서요.. 더 놀고싶지만 애써 자중하며 집으로 왔는데 언니가 사준 맥북에어가 두둥 언니....언니.....우리언니.....왜케 멋져?
맥북도 선물받고 생각해보니 난 휴츠비가 맞아 나도 동생한테 멋진 언니가 되어야지 ! 국제교류재단을 끝으로 공기업 깔끔히 접고 3주 킹갓제네럴 판교 게임회사가 날 데려간다고 한다.
내가 사기업 스타일인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빨리 수확이 있을 지는 몰랐다. 열 라 좋 아 .... 1차 면접때 이미 내 사진을 보고 반해서 날 좋아하고 있는 남자랑 소개팅하는 기분이 들었는데 2차를 통해 시부모님께도 역량을 인정받은 그런 요상한 느낌이 있었다.
우리가 운명인 걸 모두가 느낀 것처럼 최종면접을 본 다음 날 합격통보와 처우제안을 받았다. 공기업 준비할 땐 너무 높다고 생각했던 연봉이 지금 내 연봉이 ...
원문 링크 : [일상] 혼자 나트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