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예약제로만 운영되는 동아시아 찻집 신사동 맥파이앤타이거 티룸, 이런데 어떻게 아는지 궁금하죠. 클레어스 서울 건물로 들어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에 내리면 쉽게 들어가기 힘든 찻집이 보인다.
티소믈리에가 입구까지 나와서 반겨주지만 이런 환대는 나같이 전생에만 공주였던 사람에게 조금 부담스러울지도 모른다. 저어 종류가 너무 많고 차도 잘 모르는데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티소믈리에의 추천을 받아 하동의 여린 봄을 간직한 쑥차를 주문했다. 쑥을 먹어야 나도 얼른 여자인간이 되려나 하동 쑥차는 따듯하게 운남자몽홍차 쉐이큰티는 차갑게만 차를 우려낼 때 속으로 몇 초를 세시냐고 여쭤봤다.
머뭇거리시다가 멘탈이 흔들리시는 듯 해 순간 실수했나 생각했지만, 30초정도 우려내고 같은 차는 두번까지만 우린다고 맥파이앤타이거 티룸을 제대로 즐기려면 차만 마시는 게 아니라 티푸드도 즐겨야한다. 왼쪽부터 스콘 오란다 양갱 치즈케이크 떡구움과자, 먹을 때는 사이드부터 중앙으로 내가 주문한 운남자몽...
원문 링크 : [신사] 맥파이앤타이거(Magpie&Ti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