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너무 타고 햇빛 화상같은 걸 입어서 감자팩을 했거든요. 감자 올리자마자 따가웠는데 와~ 효과있는건가보다 하면서 5분을 버텼죠.
너무 따갑길래 호다닥 감자 제거하니까 피부가 타노스처럼 된거에요 진짜..사진에 안담김 바지락 술찜 혼자서 다 먹어서 미안했어요 얼른 피부과가서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받고 엉디주사도 한방 맞았읍니다. 남성분을 만날 일이 있어서 녹사평에 갔어요.
와 여기 좋다 뭐야- 센스쟁이- 이러고 있는데 토크를 하다보니 결혼 얘기가 나왔어요. 결혼하면 애기가 있어야 한다 주의라 애기를 엄청 좋아한다고 했더니 좀 더 일찍 결혼했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노산(?)
취급을 하길래요..! 아 서울대 박사라도 생각의 세련함과 예의라는건 결코 학문으로 배울 수 있는게 아니구나 했어요.
경기도 밑으로는 쳐다도보지 말라던 아버지의 말씀이 무릎을 탁하게 되던 순간이었습니다. 연락을 뜸하게 했더니 '덕휴...이런 사람이구나..'
뭐 이런식으로 카톡이 오는데요 너무 숨막혀요 스스로를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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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일상] 천방지축 병아리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