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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역행자가 되어야(다 잘될거야~)

 감정의 역행자가 되어야(다 잘될거야~)

요즘 딸 문제로 마음고생이 심하게 하면서 나에게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뚜렷이 떠오른 것 같다. 외부 폭격에 거품이 꺼지고 알맹이만 남았다고나 할까~ 그 알맹이를 가만히 바라본다.

알맹이에 가까울수록 내 안으로 파고들수록 남들과 비교하는 마음도 줄고 가장 나다운 선택을 하게 된다. 속상해서 마구 울다가고 어느새 울음을 그치면 마지막에는 내가 이미 가진 소중한 많은 것들이 떠오르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마무리가 된다.

눈물이 덕지덕지 붙어있는 눈을 털어낼 수 있는 나의 이 밑바닥에 끈질기게 붙어있는 긍정의 힘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 아마도 무남독녀로 자라면서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덕분이 아닌가 싶다.

사춘기까지 얌전하고 속하나 안 썩이던 나는 성인이 된 후 그간 참아왔던 것까지 폭발하며, 엄마와 상처를 주고받았고 지금도 몇 달에 전화 한번 할 정도로 그리 친한 사이는 아니지만 엄마가 나에게 준 사랑은 나이들 수록 많이 생각나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 올 10월에 직장건강 검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