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잔마이 보다 훨씬 전에 나온 이쿠니표 짝관 BL 피오레와 마모루 자기희생, 빛나는 존재와 소외된 사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어져있던 키즈나... 이쿠니 월드의 원형다운 작품이었습니다.
이쿠하라작 중 R 극장판에 가장 가까운 작품은 역시 펭귄드럼이라고 봅니다. 소외감에서 비롯된 세상에 대한 파괴욕구, 돌고도는 사랑의 아이템 같은 것 때문에 말이죠.
핑드럼 보고 이해 못했다면 이걸 보면 무슨 이야기인지 바로 알게 될 거예요. 그리고 이쿠니는 서로 이어진 트리니티 참 좋아하는 듯.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어린 우사기가 마모루에게 장미를 주면서 "축하해"라고 말하는 장면입니다. 고아가 된 아이에게 축하해라고 말하는 건 언뜻 이상해보이지만 우사기가 장미 꽃다발을 사왔을 리는 없고 동생이 태어나서 누나가 되었다는 축하를 받았고 그 축하의 기쁨을 마모루에게 나눠주고 싶다는 의미로 봤습니다.
그리고 누구보다 우사기 챙기는 레이쨩 다이스키...
원문 링크 : 미소녀전사 세일러문 R 극장판 감상 - 이쿠니 월드의 원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