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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사 19화~39화 감상 - 시즌1 끝

 장상사 19화~39화 감상 - 시즌1 끝

1. 장상사는 여주 소요의 로맨스를 다루는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남주 창현이 서염왕으로 등극하고 대업을 이루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권력다툼이 재미도 없고 긴장도 없어요. 중원 세족들과 친목질하고 사병을 모으더니 갑자기 할아버지가 양위해서 서염왕됨... 2.

동화 작품에서 여주는 사건이 펼쳐지는 배경 밖에서 온 외부인이며 배경 내로 들어와 고난을 겪고 남자와 연애를 하다가 다시 바깥으로 나갑니다. 보보경심, 대막요, 운중가가 다 이런 구조였죠.

증허락은 예외적인 케이스고 장상사는 이런 구조를 계승합니다. 소요는 호령 왕희라는 신분을 가졌지만 따지고 보면 명의상 신분이고, 어린 시절 왕희 신분을 잃고 떠돌아 다니다가 신분을 되찾습니다.

결국 소요는 다시 바깥으로 나갈 수 있을 겁니다. 요즘으로선 드물게 홍루몽의 방향성을 따르고 있죠.

그런데 이런 구도가 장상사에선 부정적으로 작용해요. 증허락 제외한 동화의 역사 동인물(이보다 적절한 단어가 안 떠오름)에선 여주가 가상인물이자 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