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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하나 훔쳤어도 형사처벌 청소년 절도 위험성

 자전거 하나 훔쳤어도 형사처벌 청소년 절도 위험성

어렸을 땐 자전거 몇 번 잃어버려도 그냥 그런 줄 알았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잃어버린 게 아니라 도난당한 건데 그땐 그게 그렇게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저도 자전거 절도 피해 많이 당했거든요. 그 시절에는 ‘아이들 장난’쯤으로 여겼던 일들이 지금은 그냥 넘길 수 없는 심각한 범죄가 됐습니다.

세상이 변한 만큼 절도에 대한 시선도 달라졌죠. 예전처럼 경찰서에서 혼나고 부모님 불려가서 사과하고 끝나는 수준이 아닙니다.

이제는 검찰로 사건이 송치되고 법원까지 가는 경우도 많아졌어요. 청소년 절도, ‘가벼운 실수’가 아닙니다 요즘 아이들이 마주하는 유혹은 과거보다 훨씬 많고 직접적입니다.

동네 문방구 대신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 무인 편의점, 심지어 무인 서점까지 생겼죠. 계산대는 없고 CCTV만 있습니다.

누가 지켜보지 않는다는 환경에서 아이들은 순간적인 충동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요. 문방구 앞에서 파는 트레이딩 카드 한 팩은 천 원이지만 여러 개 훔치면 금방 몇만 원이 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