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향의 따뜻한 채광과 가슴이 뻥 뚫리는 뷰를 바라보며, 어릴 적 추억은 아니지만 근처 이웃 마을 주변에서 흙 속의 진주 같은 땅을 발견했다는 이야기다. 약간 지대가 툭 올라와 남쪽으로 시야가 완전히 트여 있어 거실 통창으로 쏟아질 햇살과 사계절 변하는 평야의 탁 트인 전망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들뜨는 땅이다.
꼬마 농부들과 함께하는 텃밭과 귀농의 첫걸음을 확보한 토지는 면적이 넓은 편이다. 남는 농지에는 아이들과 방울토마토를 심고 상추를 키우며 소박한 텃밭을 꾸릴 계획이 있다. 자연 속에서 흙을 만지며 자라는 아이들의 정서 발달은 물론이고, ‘농수저’로서 마음 한편에 품고 있던 귀농의 첫걸음을 가볍고 즐겁게 떼어볼 수 있는 환경으로 여겨진다.
맞벌이 부부의 구세주가 될 수 있는 조부모님의 육아 지원은 현재 두 아이를 돌보며 육아휴직을 하는 상황에서,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이 뼈아프게 와 닿았다. 훗날 복직 후 맞벌이를 이어가려면 부모님의 물리적‧정서적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 부지는 부모님 댁과 가까워 육아 도움을 받기에 최적의 위치로 보인다.
팩트 체크는 “여기에 집을 지을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서 시작된다. 뷰가 아무리 좋아도 건축 허가가 나지 않으면 맹지나 다름없다. 엔지니어의 본능으로 토지이용계획원을 꼼꼼히 분석한 결과 도로와의 인접성이나 용도지역상의 제약은 없는 편으로 판단되었다. 건축 가능하다는 합격을 받았지만 지금은 완전 숲 상태다. 앞으로 할 일이 많을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
귀촌라이프
#
단독주택
#
익산전원주택
#
전원주택
#
집짓기프로젝트
#
토지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