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룸룸기분님의 포스팅 때문에 마음 어딘가가 자꾸 간질간질 해졌어요 투박했지만 무모했고, 이기적이었지만 순박했던 시절, 가장 찬란했지만 외로웠고, 행복했지만 아팠던 극적이던 순간들이 생각나서 추억여행 삼아 저도 따라보기를 시작했습니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을요.
에피소드 1의 딱! 중간쯤에 나오는 장면입니다 남녀 주인공이 처음 시간을 같이 보내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에서 문학도생인 사카구치 겐타로에게 이세영이 던진 질문입니다.
“요즘은 어떤 글을 써요?” 아직 뒤의 이야기를 다 보지 않아서 어떻게 연애하다 헤어지고, 그렇게 그리워하다 다시 만나는지 혹은 한평생 그리워만 하는지는 모릅니다.
그런데 문학도인 사카구치 겐타로의 수줍은 답변이 저에게도 자꾸 말을 걸어요. “말보다 글이 좋아서요” “작가가 되고 싶어서요” 제 북극성을 묻는 느낌입니다.
화가 많은 병오일주인 저는 급한 성질만큼 관심사도 다양했었습니다. 그래서 매 시기, 매 순간, 집중하고 관심을 가졌던 대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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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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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후에오는것들
원문 링크 : 사랑 후에 오는 것들, 내가 지금 사랑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