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시는 창밖의 담쟁이넝쿨과 자신을 동일시하며 삶을 비관하였습니다. “넝쿨의 마지막 한 잎이 떨어지면 나도 떠나게 될 거야…” 오 헨리, 마지막 잎새 중 자유가 구속되면 무척이나 답답합니다.
좁은 병실에 갇힌지 벌써 며칠째. 답답해진 아이는 학교도 가고 싶고, 병실을 나가고 싶어서, 오 헨리의 소설 속 마지막 잎새의 주인공 존시처럼 창밖을 내려다봅니다.
정말 가고 싶은 곳이 있다고 해서 어디냐고 물었더니 집이래요.. 때마침 회진을 돌던 의사선생님이 보시더니 껄껄 웃으면서 이야기하세요 "탈출하고 싶니?
치료 잘 받고 조금만 더 나으면 선생님이 빨리 퇴원시켜줄게" 수줍어서 말 한마디 없던 아이가 그 순간만큼은 고개까지 끄덕이며 대답을 합니다. 어지간히, 나가고 싶은 거죠.
진찰을 하면서 이런저런 질문을 하다가 아이가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자. '그러면 집에 못 가'라는 선생님 말에 아이의 울음보가 터집니다.
머쓱해진 의사선생님은 황급히 도망을 치십니다. 엑스레이 찍어보고 가급적 퇴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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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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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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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
원문 링크 : Hospital break, 탈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