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이 아버님이시죠?” 모르는 낯선 번호에게서 전화가 왔어요.
전화를 받고 나니 아이의 학교 선생님. 새 학기를 시작하고 이제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아이는 많은게 달라졌어요. 새로운 반, 새로운 선생님, 새로운 친구들.
낯선 환경에서 잘 적응하는 줄 알았던 아이는 아빠가 보고 싶다고 학교에서 펑펑 울었다고 합니다. 당황하신 선생님은 아빠에게 전화를 걸어서, 아이와 통화할 수 있게 해주셨어요.
아빠가 빨리 집에 갈 테니까, 그때까지 씩씩하게 있자는 말로 아이와는 통화를 마쳤습니다만… 집에 갈 때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 지금 제 마음이 와르르 무너졌어요. 오늘도 오늘인데, 내일은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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