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럼이 많은 아이 실패해도 좋고, 서툴러도 괜찮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식탁에서 음식을 엎어도, 원목가구에 크레파스와 볼펜으로 낙서를 해도, 하지 말아야 할 몇 가지 원칙을 제외하고는 혼낸 적이 없습니다.
낙서도 사랑스러워서, 화를 못 낸 것일지도요. 그런데 타고난 기질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소심한 아이는 눈치를 많이 봅니다. 어쩌면 엄빠가 없던 환경에서 눈치를 크게 봤을지도 모르겠어요.
여하튼, 매점에서 물건을 하나 혼자 사 오지도 못하고요, 동네 어른들을 만나도 인사를 하지 못합니다. 안 하는 게 아니라, 부끄러워서 못해요.
감정 표현을 연습하면 될까요? 마음을 전달하는 것도 학습이라지요?
내 마음이 어떤지, 감정이 어떤지 먼저 집중하고 이해하는 것, 그리고 그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요 ‘안녕 마음아’, ‘마음 사전’, ‘기분이 어때’ 등등 책도 읽히고요,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서도 이것저것 연습도 해봤어요. 그런데, 아직은 어려운가 봅니다.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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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8살, 마음을 어떻게 표현 하게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