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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마음을 어떻게 표현 하게 할까?

 8살, 마음을 어떻게 표현 하게 할까?

부끄럼이 많은 아이 실패해도 좋고, 서툴러도 괜찮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식탁에서 음식을 엎어도, 원목가구에 크레파스와 볼펜으로 낙서를 해도, 하지 말아야 할 몇 가지 원칙을 제외하고는 혼낸 적이 없습니다.

낙서도 사랑스러워서, 화를 못 낸 것일지도요. 그런데 타고난 기질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소심한 아이는 눈치를 많이 봅니다. 어쩌면 엄빠가 없던 환경에서 눈치를 크게 봤을지도 모르겠어요.

여하튼, 매점에서 물건을 하나 혼자 사 오지도 못하고요, 동네 어른들을 만나도 인사를 하지 못합니다. 안 하는 게 아니라, 부끄러워서 못해요.

감정 표현을 연습하면 될까요? 마음을 전달하는 것도 학습이라지요?

내 마음이 어떤지, 감정이 어떤지 먼저 집중하고 이해하는 것, 그리고 그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요 ‘안녕 마음아’, ‘마음 사전’, ‘기분이 어때’ 등등 책도 읽히고요,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서도 이것저것 연습도 해봤어요. 그런데, 아직은 어려운가 봅니다.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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