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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해내야 하는 일

 부모가 해내야 하는 일

세상이 발달하면서 예전보다 강연도, 책도, 간접경험을 통해 학습하고 배우기가 쉬워졌습니다. 그리고 우린 이런 도움을 받아서 직접 경험하지 않아도 불을 만지면 뜨겁다는 것, 총에 맞으면 아프다는 등의 사실을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추측할 뿐이지 그 고통에 대해 온전히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경험해 보기 전까지는, 그저 안다고 추측하는 것뿐이지요.

아이를 키우기 전에는 절대 모르던 것들이 있어요. 물론, 책으로는 많이 봤습니다.

공부도 열심히 했고요. 그래서 내가 부모가 되면 안 그래야지.

혹은 이렇게 해야지 하며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삶에 가장 가까운 일상으로 아이가 오고 나서야, 이것이 얼마나 오만하고 건방진 생각이었는지 알게 되었어요.

머리로는 잘 알았어요. 아이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혹은 훈육이나 규제가 필요할 때의 상황 같은 거요.

그러나 정작 아이가 장난치다가 문틈에 손가락이 끼어서 크게 다쳤을 때, 생각지도 못한 일들로 응급실에 뛰어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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