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은 늘, 준비의 형태로 찾아온다 아침에 제가 눈을 뜨자마자, 제일 먼저 하는 일은 아이의 등교 가방을 챙기는 일입니다. 입고 나갈 옷을 꺼내어 준비해두고, 오후 학원 갈 때 입을 옷과 예비 가방도 챙깁니다.
별거 아닌 하루의 시작 같지만, 사실 저는 이 시간을 꽤 조심스럽고 정성스럽게 씁니다. 나름 꼼꼼하게 날씨도 챙겨보고, 알림장도 확인합니다.
그래도 가끔, 빼먹기도 해요. 제 어릴 적 아버지가 생각납니다.
아버지는 새벽에 일어나 출근 전, 가족들의 아침밥을 지으셨어요. 출근 시간이 빠르시기도 했고, 새벽잠이 없으셨던 터라, “엄마가 좀 더 자라고 대신 밥을 해두신 거겠지.”
그렇게 단순하게만 생각했어요 하지만 지금, 제가 아이의 하루를 준비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 밥에는 “오늘 하루를 잘 살아내길” 바라는 아버지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던 거라는걸요.
생각해 보면 매우 단순한 행동이었습니다만, 그 단순한 행동에 담긴 마음은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았을 거 같아요 준비는...
원문 링크 : 사랑은 늘 준비의 마음이다 – 아침을 챙기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