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몬스테라 잎 끝에 맺히는 맑은 물방울은 밤새 뿌리로 흡수한 수분이 잎끝으로 배출되어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일액현상이다. 다만 흙이 심하게 젖어 있는 상태에서 지속된다면 과습으로 뿌리 썩음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잎에 물방울이 보일 때 화분의 겉흙을 만져 축축하다면 물주기를 멈추고 창문을 열어 통풍을 우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멋진 찢잎으로 사랑받는 몬스테라는 반려동물에게 치명적인 옥살산 칼슘을 함유하고 있어, 강아지나 고양이가 한 입이라도 씹을 경우 혀와 식도가 심하게 부을 수 있다. 그러므로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는 거실 바닥에 화분을 두지 말고, 동물이 닿지 않는 높은 곳에만 두어야 가족 구성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 필요 시 확실한 격리 공간 설정이 중요하다.
새 잎이 돌돌 말려 나오더라도 다 펴진 잎이 매끄럽고 갈라짐이 없는 경우가 있다. 이는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 생존을 위해 갈라짐이 일어나지 않는 잎을 우선 만들기 때문으로, 구석진 그늘에 방치된 화분은 빛이 충분한 밝은 거실의 명당 자리로 옮겨 주는 것이 좋다. 얇은 커튼을 지나 부드러운 햇빛이 하루 종일 머무르는 환경에서 천천히 에너지를 비축하면 다음 차례 새순에서 환상적인 찢잎의 형성과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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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멋진 찢잎 몬스테라 만들기, 6월 일조량과 습도 관리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