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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옥수수 키우기 다수확 비결, 곁순 제거 꼭 해야 할까?

 텃밭 옥수수 키우기 다수확 비결, 곁순 제거 꼭 해야 할까?

한 줄기에 옥수수가 두세 개씩 열리면 양분이 나뉘어 알이 작아질 수 있어 가장 튼실하게 자라는 맨 위쪽 열매 하나만 남기고 아래쪽 열매들은 미리 따주는 것이 수확에 큰 도움이 돼요. 아래쪽에서 열린 어린 옥수수 열매는 껍질째 똑 따내서 영콘이라고 부르는 아주 훌륭한 식재료로 샐러드나 볶음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요. 버릴 것 하나 없이 우리에게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해 주니 가벼운 마음으로 첫 번째 열매에만 영양을 집중시켜 주면 아주 굵고 달콤한 옥수수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옥수수 잎 가장자리가 노랗게 변하는 현상은 병에 걸렸다기보다 흙 속에 칼륨이나 질소 같은 영양분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배고픔의 신호일 가능성이 높아요. 이럴 때는 비가 오기 전이나 물을 줄 때 복합비료를 옥수수 포기 주변 흙에 한 줌 정도 골고루 챙겨주면 기운을 빨리 되찾아 잎이 다시 푸르게 변할 수 있어요. 비료를 준 뒤에는 흠뻑 물을 주어 영양분이 흙 속으로 잘 녹아들도록 도와주면 옥수수가 편안하게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어요.

바람이 너무 세게 부는 날 옥수수 줄기가 옆으로 비스듬하게 쓰러졌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햇빛을 향해 다시 꼿꼿하게 몸을 바로 세우는 힘이 있어요. 다만 뿌리가 흙 위로 들릴 정도로 심하게 쓰러진 상태라면 주변의 흙을 긁어모아 뿌리 쪽을 덮고 지지대를 세워 살짝 묶어주면 안정적으로 다시 잘 자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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