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은 꾸덕한 그릭요거트를 주인공으로 삼았습니다. 저는 요거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만들어 유청을 분리합니다. 그래서 제 입에 그릭요거트를 넣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정확히 3일입니다. 오늘이 3일째 되는 아침, 냉장고에서 유청 분리기를 꺼내 사용했습니다. 현재 제가 쓰는 도구는 베어 그릭스의 꾸덕메이커 1.7리터 버전이고, 유청 분리기를 꺼내기 전까지는 면 보로 거르는 방식도 썼지만 세척이 번거로워 그리스 요거트를 더 편하게 만들려고 하나를 장만했습니다. 그릭요거트를 자주 만들다 보니 이 장비를 구입하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다만 뚜껑을 여는 순간 스프링이 튀어나오니 조심히 열어야 하고, 오늘도 문제없이 잘 열렸습니다. 선명한 곰돌이 무늬가 분리의 성공을 증명해 주었고, 용기에 담으면 한 병 정도의 분리 결과가 나옵니다. 그 병은 이케아 코르켄 0.5리터 용량인데, 사실은 중간에 빈 공간이 있어 생각보다 적은 양이 나옵니다. 요거트 양이 적다는 건 유청이 많이 빠졌다는 뜻이고 남은 유청은 잘 보관해 두고 다음에 리코타치즈를 만들 계획입니다. 집에서 리코타치즈를 만들면 마트에서 파는 것과 질감과 맛이 꽤 달라지는데, 그래도 샐러드 토핑으로 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그릭요거트는 무설탕 그래놀라와 아몬드 슬라이스, 마카다미아, 캐슈넛을 듬뿍 얹어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매번 제 손으로 직접 만들어 먹다 보니 밖에서 파는 그릭요거트가 너무 비싸 보이고, 맛도 더 좋으니 자연스럽게 집에서 만들어 먹는 습관이 더 굳어집니다. 때로는 지인들에게 선물하기도 하는데 다들 너무 좋아해 주셔서 뿌듯합니다. 이렇게 든든히 먹고 나니 점심이 다가오고, 달콤한 것이 당겨 던킨도너츠의 초코머핀을 꺼내 카푸치노도 한 잔 만들었습니다. 우유를 조금만 넣어 거품은 풍성하지 못했지만, 카페 분위기를 내 보려 노트북까지 세팅해 두었습니다. 유튜브에서 스타벅스 매장음악으로 검색해 들으며 집이 바로 카페 같아지는 효과를 누렸습니다. 오늘은 말자 발톱 탓에 산책은 못 나가고, 이 여유를 살려 이웃님의 블로그도 방문해 보려 합니다. 오늘도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점심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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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릭요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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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덕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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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덕한그릭요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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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도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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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그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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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머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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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그릭요거트
원문 링크 : 건강한 아침식사, 입이 즐거운 점심 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