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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파먹기에 딱인 무김치볶음밥

 냉장고 파먹기에 딱인 무김치볶음밥

냉장고를 열어보니 먹을 게 없더라고요. 그럴 때 간편하게 해먹을 수 있는 것이 바로 '김치볶음밥'이지요. 오래된 김치냉장고 덕에, 무김치가 너무 잘 익어버렸어요. 그래서 저는 무김치를 빨리 먹어서 없애야 돼요. 그래서 만들어 보는 '무김치볶음밥'입니다. 요리 재료 무김치, 햄, 고춧가루, 설탕, 간장, 소금, 굴 소스, 참기름이 필요하지요. 김치볶음밥에는 김치만 들어가도 맛있지만, 저는 햄이 들어가면 더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냉장고에 남은 소시지 6개를 넣어볼 거예요. 도마 하나를 씻지 않고 김치까지 썰어주어야 하니까, 소시지부터 먼저 썰었습니다. 저는 그냥 동그랗게 썰었고, 잘 익은 무김치는 적당한 크기로 썰었어요. 칼질을 잘 못해서 크기가 제각각이었지만, 그 또한 집의 매력으로 생각했습니다. 팬에 올리브오일을 살짝 두르고 햄을 먼저 볶아 주었습니다. 재료를 한쪽에 몰아두고 간장을 눌려주었고, 눌린 간장과 재료들을 고루 섞어 주며 뒤적거리면서 볶았어요. 볶다 보니 수분이 모자라 타려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서 물을 조금 넣어 주니 타지 않고 살짝 수분감 있게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밥을 투입할 차례였고, 냉장고에 반 공기 남은 잡곡밥도 함께 넣었습니다. 오늘 요리는 냉철 요리니까요! 밥을 볶을 때는 가스레인지의 불을 껐고, 밥의 흰 부분이 보이지 않도록 잘 섞어 주었습니다. 이때 맛을 한 번 봐 모자라면 간장을 더 넣고 소금을 조금 보태었어요. 다 섞인 볶음밥에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살짝 두르고 마무리했습니다. 완성된 무김치볶음밥을 그릇에 담고, 김치볶음밥의 매력인 달걀 프라이를 올려 주었습니다. 저는 김자반도 살짝 뿌려 주었고, 젓가락으로 콕 찌르면 흘러나오는 노른자와 함께 밥을 비벼 먹으면 정말 맛있었습니다. 반찬 없이도 이대로 충분히 맛있었고, 냉장고에 남은 울외장아찌를 곁들여 맛있게 즐겼습니다. 오늘도 맛있는 저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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