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마다의 삶의 모습 속에서 지치고 힘든 순간이 찾아오더라도 나태주 시의 시들은 따뜻한 위로와 자신에 대한 애착을 되돌아보게 한다. 본 글은 책에 실린 145편 중 독자에게 더 와닿았던 3편과 더불어, 시가 전하는 삶의 태도와 관계의 지혜를 정리한다.
첫 번째 시는 이쁘다고 말하니 더욱 예쁘다에 담긴 눈맞춤의 가치를 전한다. 길가에 핀 꽃에 대한 무관심에서 벗어나, 인사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다가가는 태도가 당연함으로 자리한다는 깨달음이 제시된다. 꽃에 대한 인사와 눈맞춤은 타인과의 만남에서도 마찬가지로 상대를 존중하는 실천임을 되새기게 한다. 사랑이나 배려의 마음은 말의 수사보다 행동으로 드러나야 한다는 메시지가 강조된다.
두 번째 시는 사랑의 무게와 지속성을 다룬다. 사랑은 가볍지 않으며, 예쁘지 않은 모습도 예쁘게 바라보고 부족함도 좋게 견디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처음의 마음이 아닌 끝까지 함께하는 자세가 진정한 사랑이라는 점이 부각되며, 가족이나 가까운 이들을 위한 일상 속 실천으로 확장될 것을 촉구한다. 스스로도 지금의 관계를 돌아보며 더 오래도록 성실히 사랑하려는 다짐이 나타난다.
세 번째 시는 가족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다룬다. 부모를 원망하기보다 태어난 존재로서의 엄마를, 소중한 존재로 바라보는 시선이 강조된다. 세상의 다른 아이들보다 우리 가족의 관계가 가진 고유한 아름다움과 고마움을 인식하면 더 따뜻하고 행복한 정서가 흐른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비교를 넘어서 서로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감사하는 태도가 가정의 분위기를 더 아름답게 만든다는 점이 integrally 제시된다.
마지막으로 글쓰는 꿈쟁이의 생각을 통해, 낯익은 시 속에서도 위로와 용기를 얻는 매력이 재확인된다. 책의 제목답게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고 안아주는 시간이 되리라는 기대가 담겨 있으며, 작은 판형의 특성상 이동 중에도 읽기 좋다는 점이 덧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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