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이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최종 고시하며 서울 시내 정비사업의 최단 기록을 새로 썼다. 조합설립인가를 시작으로 단 2년 4개월 만에 관리처분계획까지 마무리된 속도는 공공기관의 사전 검증 모델이 도입된 점과 SH의 타당성 검증 시범사업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시행착오와 공백 기간이 대폭 줄어들면서 행정 절차의 흐름이 크게 개선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용도지역이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되며 용적률 인센티브가 469.99%로 확정된 점도 핵심이다. 이에 따라 대지면적 2만 6,869㎡ 규모에 지상 최고 49층 4개 동, 912세대의 초고층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며, 한강 조망권과 여의도 금융가의 도심 미관을 동시에 강화하는 설계가 제시된다. 준주거지역으로의 변경은 도심 고밀도 개발의 기반이 되었다.
단지 배치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복합 인프라도 주목된다. 내부에 대규모 복합문화체육시설, 실버 및 청소년 공간을 포함한 복합 커뮤니티 공간이 구성되며, 1,718㎡ 규모의 데이케어센터와 1,970㎡의 청소년 공간이 마련된다. 이주 및 철거가 2027년 상반기에 완료되면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이러한 구성은 지역 주민과 입주민 모두를 아우르는 복지 인프라 확충으로 연결된다.
한편 글은 자산 전략으로 도로부지 투자에 주목한다. 도로부지는 재개발 예정지 내에서 신축 아파트의 대지가 되며 다주택자 세금 규제를 피하는 수단으로 제시된다. 앞으로의 행정 하이패스와 정비사업의 흐름에 따라 도로지분 선점이 자산 가치의 상승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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