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약사 출신 제약바이오 전문 변호사 이일형입니다. 혹시 내가 처방하는 약품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손길이 있지는 않을까 생각해본 적 있으신가요?
최근 유니온약품 리베이트 사건이 터지면서, 의약품 유통구조의 어두운 면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유니온약품이 50억 원 규모의 리베이트를 유령법인을 통해 제공한 이번 사건은 의료계와 제약바이오 업계에 깊은 성찰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교한 우회로, 유령법인의 실체 유니온약품이 고안한 수법은 기존 리베이트와는 달랐습니다. 단순히 현금이나 상품권을 건네던 과거와 달리, 실체 없는 유령법인을 설립해 단국대병원 이사장 일가에게 '배당금'이라는 명목으로 경제적 이익을 제공했죠.
유령법인의 운영구조를 살펴보면 그 치밀함이 드러납니다. 사무실은 유니온약품 빌딩 내 창고를 사용했고, 자금 집행은 유니온약품 부사장이 OTP와 임직원 도장을 관리하며 처리했습니다.
직원은 유니온약품 직원이 겸직하는 구조였고, 인사·복지·회계업무까지 모두 유니온약품에서 ...
원문 링크 : 유니온약품 유령법인 50억리베이트 사건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