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기대감없이 펼쳤다가 강한 몰입감을 남긴 책 (이라기엔 완독하는데 넘 오래 걸렸넹) 10명의 화가의 인생을 설명해주니 왜 그들이 그런 작품 활동을 했는지 너무 쉽게 이해가 갔다 왜 우리 학창시절엔 앞뒤 관계 설명없이 모든 과목들이 암기식으로 학교에서 주입만 시켰는지, 이런 책들을 통해서 공부도 교양도 즐겁게 받아들일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 옛사람같은 생각이 내내 들었다 빨래터는 박수근, 황소는 이중섭 그냥 그렇게 외워서 시험 보는데 쓰고 잊어먹는게 아니라, 이산가족으로 아내와 자식과 생이별하였던 경험이 있는 박수근이 그의 삶속에 그리움 가득했던 아내같은 평범한 인물을 관찰하며 그리게된 일상의 여인네들의 그림을 그려서 빨래터 같은 작품이 탄생했구나 하는 내러티브가 너무 좋았다 10명의 인물 중 아예 몰랐는데 이번에 알게된 예술가들이 반 정도 됐는데, 그 중 한명이 장욱진이다. 사실 장욱진의 인생 이야기를 읽고 소박하고 간결한 가족 그림을 보는데 갑자기 눈물이 우두두 떨어져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