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두번 째 보낸 어린이날이다. 아직 생후 13개월 된 아기라 어린이날이 무슨 날인지 잘 모를 테지만, 아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마련해 주고 싶어 온몸으로 놀아줬다.
수시로 목마도 태워주고, 등 위에 태워 바닥을 기는 거북이가 되기도 했다. 처조카가 아기 때 갖고 놀던 자동차 장난감에 어젯밤 건전지를 새로 갈아 넣어 줬는데, 아들이 마음에 들었는지 내내 손에 들고 다녔다.
아들이 있기 전만 해도 어린이날은 우리 부부에게 특별한 의미가 없는 날이었지만, 이제는 부모로서 책임감도 느끼고, 자식에게 더 많은 사랑을 전해 주고 싶은 날이 되었다. 우리를 향해 아장아장 걸어오는 아들을 보고 있자니 이제는 정말 부모가 된 걸 느낀다....
두번 째 어린이날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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