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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날엔 골드참치가 필요해요 – 위로받고 싶은 날의 식사

 이런 날엔 골드참치가 필요해요 – 위로받고 싶은 날의 식사

때론 사람이 밥보다 더 고픈 날이 있어요. 몸은 배가 고프다기보다는, 마음이 쓸쓸해서 무언가 따뜻한 게 필요할 때.

그럴 때, 어떤 사람은 길을 걷다가 하늘을 올려다보고, 어떤 사람이 제 전봐번호를 누릅니다. "안녕하세요?

대표님! 오늘은 신사점에 계세요?

방이점에 계세요?" 그 손님은 오랜 시간 인재개발과 사람을 다루는 일을 하시던 분이었어요.

오래 전에 제가 운영했던 미래인재발원처럼, 그 분도 누군가의 고민을 들어주고, 성장을 도우며 살아오셨겠지요. 그 분은 참 이상하게도, 마음이 힘든 날이면 제게 전화를 주십니다.

그리고 제가 있는 곳을 묻고, 찾아오시곤 하죠. 사람은 누구나 약해질 때가 있어요.

누구에게나 마음이 주저앉는 밤이 있고, 말하지 않아도 누군가가 곁에 있어주길 바라는 순간이 있어요. 그럴 때 저는 그냥 조용히 그분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말이 많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저 그 자리에 함께 있고, 정성껏 손질한 참치 한 점, 따뜻한 장국 한 그릇을 내어놓는 것.

그것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