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를 샅샅이 분석하고 있다면 어림없죠. 병법 36계 승전계의 마지막인 '성동격서'입니다.
주 목표를 직접 공략하기 보다는, 상대의 주의를 다른 데로 돌린 후에 소홀한 틈을 타서 목적을 성취하는 전략이 주요 내용입니다. 이 전법의 핵심은 타이밍입니다.
상대를 속이는 기존 전법들과 괘를 같이 하지만 가짜 공격과 진짜 공격의 시간차가 교묘해야만 성공할 수 있는 계책이죠. 공격이 너무 빠르면 상대의 주의를 돌리기도 전에 알아차릴 수가 있고, 공격이 너무 느리면 상대가 속았다는 걸 간파해서 대비할 수가 있습니다.
<인천상륙작전에서 맥아더 장군, 출처 - 나무위키> 대표적인 예시로 6.25 전쟁의 중요한 분기점이 된 인천상륙작전을 들 수 있겠습니다.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갑작스런 침략 이후 남한은 끝없는 후퇴를 거듭하여 8월에는 낙동강까지 밀려나게 됩니다. 이때 UN군 총사련관이었던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은 인민군의 허리를 끊는 '성동격서' 작전을 지시하게 되고, 9월13일 인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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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병법36계 뒤집어 보기 (6. 성동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