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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뒤집어 보기 (59. 단도직입)

 고사성어 뒤집어 보기 (59. 단도직입)

칼 한자루만 들고 들어가려면 그만한 실력을 갖춰야 겠죠. 오늘 소개해 드릴 고사성어는 성질급한 대한민국 사람들이 정말 좋아하는 말이라고 할 수 있는 '단도직입'입니다.

빙빙 돌려서 얘기하지 말고, 핵심만을 빠르게 얘기하라고 할 때 자주 쓰이죠. '거두절미(去頭截尾), 머리와 꼬리를 자름'이나 '일언지하(一言之下), 한마디로 잘라 말함'과 비슷한 의미로 사용합니다.

본래 뜻은 '칼 한자루를 들고 적진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간다'는 뜻입니다. <관우, 조운, 장비, 출처 - 예숭화백> 대표적인 동양고전인 삼국지에서 이러한 장면은 꽤 많이 나옵니다.

이야기의 초반, 동탁과 반동탁연합군의 전투에서 연합군은 호뢰관에서 동탁의 장수 화웅에게 막히고 맙니다. 여러 장수들이 나아가 싸웠지만, 화웅의 무용을 당해낼 수 없었죠.

이때, 당시에는 이름없는 장수였던 관우가 '술이 식기 전에 다녀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단숨에 나아가 화웅의 목을 베어버립니다.

관도대전후 형주를 본격적으로 점령하기 위해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