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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뒤집어 보기 (31. 연목구어)

 고사성어 뒤집어 보기 (31. 연목구어)

불가능에 뛰어들 수 있는 실천만은 배워야죠. 무모한 용기를 우리는 '만용(蠻勇)'이라 부릅니다.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른다.'는 말처럼 제삼자가 봤을 때 전혀 실현가능성이 없는 일에 뛰어드는 모습을 보면서 흔히들 하는 말이죠.

오늘의 사자성어도 이와 맥을 같이하는 뜻인 '연목구어'입니다. 말 그대로 나무위에 올라가서 열매를 구하는게 아니라 물고기를 구한다니 도저히 말이 안되는 상황인 것이죠.

<흥선대원군과 척화비, 출처 - 위키백과> 무모함은 앎의 부족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선 말기의 근대화 과정을 보면 안타깝기도 하지만 무모함이 얼마나 큰 피해를 일으키는지 여실히 보여줍니다.

고종의 아버지이자 당시 정치의 실세였던 흥선대원군은 청나라가 아편전쟁으로 억지로 문호를 개방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서양과의 외교를 금지하는 '쇄국정책'을 공표, 시행하게 됩니다. '병인양요', '신미양요'를 거치며 더욱 철저히 문호를 틀어막았지만 결국 먼저 앞선 서양문물을 받아들여 제국주의를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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