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 성공의 연속은 성공과 실패가 뒤섞인 상황보다 더 잘 기억되기 때문에, 관찰자는 성공한 슛들 사이의 상관성을 과대평가할 가능성이 높다.” (P.220) 1.
나는 대학 농구동아리의 감독을 했다. 한 사람에게 연속으로 3점 슛을 먹을 때면 코트 밸런스를 깨지더라도 강력한 대인방어를 지시했다.
위의 구절을 보고, 나의 과대평가가 경기를 그르치지 않았는지 복기하게 됐다! 사실 나름의 계산이 있었다.
우리 팀은 끈끈한 수비를 장점이었기 때문에 상대에게 40점 이상 내줬을 때 곧잘 패배했다. 한 선수에게 3점 슛 3개 이상 내주는 것은 줘야할 점수의 1/4을 의미했으며 꼭 막아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것을 확률적으로 계산하면 아주 희박한 것이었다. 올 한해 가장 뜨거웠던 손이었던 스테판 커리도 시즌 3점슛 성공률이 45.5%, 3번 연속 던져서 성공할 확률은 9%였다.
아마추어에서는 보통 열 번 중에 3번 이상의 3점슛 성공률을 가지고 있으면 최정상급으로 분류해서 사실상 3%이하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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