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알리 익스프레스, 특히 천원마트의 노예다. 살 게 없어도 매일 출석 도장을 찍는다.
개미지옥이 따로 없다. 그러다 보면 꼭 이런 걸 사게 된다.
'어? 신기한데?'
싶어서 홀린 듯 결제해버린 물건. 바로 맥세이프 스마트폰 카메라 셔터 그립이다.
맥세이프 스마트폰 카메라 셔터 그립 역시나 박스는 좀 찌그러져서 왔다. 하지만 가격이 모든 걸 용서한다.
이 가격에 박스라도 있는 게 어디인가. 비닐 쪼가리에 제품만 덜렁 보내는 다른 애들에 비하면 이 정도면 양반이다.
맥세이프 스마트폰 카메라 셔터 그립 구성품은 단출하다. 카메라 그립 본체, 충전 케이블, 스트랩, 그리고 맥세이프를 지원 안 하는 폰을 위한 마그네틱 링까지.
있을 건 다 있다. 맥세이프 스마트폰 카메라 셔터 그립 본체는 무광 플라스틱 소재.
싼 티가 많이 나진 않는다. 손에 쥐어보니 그립감이 제법이다.
인체공학적이라고 말하긴 뭣하지만, 확실히 안정적으로 파지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자력도 꽤나 강력해서 폰에 착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