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울 때 국물 있는 따끈한 음식이 자연스레 당겨지는 계절의 느낌과 함께, 집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선택지로 컵라면 대신 쌀떡국이 눈에 들어온다. 누룽지는 고소함이 강해 이번에는 배를 더 든든하게 채워주는 쌀떡국을 선택하는 쪽이 낫다고 판단한다. 조리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뜨거운 물만 붓고 기다리는 방식이나 물과 전자레인지에 1분 돌리는 방식이다. 두 방법 모두 큰 번거로움은 아니기에 편한 쪽을 택하면 된다. 이 경우는 전자레인지를 사용하기 귀차니즘이 작용해 뜨거운 물만 붓기로 결정한다.
포장 안에 들어 있는 구성물은 떡 4개, 국물 소스, 고명으로 김과 파, 그리고 계란 블록이다. 떡국에 계란이 들어가면 시각적으로도 맛의 풍미가 달라지는 점을 고려해 계란블럭까지 함께 넣는다. 다만 떡 사이에 방부제 같은 것이 있어 보이기에 그대로 넣지 않고 깨끗하게 씻어 탈탈 털어 넣는 자세가 필요하다. 국물의 색감은 어두운 편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뿌연 노란빛이 섞인 색이라 생각하면 된다. 계란블럭이 없었더라면 다소 심심할 뻔한 구성이 되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떡을 전자레인지에 돌리지 않아 말랑함이 완전히 살아나지 않는 점도 아쉽다. 이 점은 제조사 설명에 따라 전자레인지를 활용하는 편이 더 좋다는 것을 떠올리게 한다. 국물은 맛이 진하고 훌륭하지만 떡에 간이 조금 덜 배어 있는 편이라 간맞춤이 필요해 보인다.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러운 편이며, 떡의 양은 비교적 넉넉하고 김치가 함께하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다음에는 전자레인지로 조리해 더 맛있게 드시길 바란다. 떡의 양과 구성이 만족스럽고 김치는 필수로 함께해야 한다는 점이 다시 한번 강조된다. 쌀떡국은 전자레인지를 활용하면 더욱 풍성하게 즐길 만한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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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떡국
원문 링크 : 쌀떡국 겨울엔 컵라면보다 따듯하고 든든하네요